SBS ‘궁금한 이야기Y’가 충격적인 양봉업자 살인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 설 연휴, 한 마을의 평화로운 일상이 다음 순간 산산조각 났다.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 평판 좋은 양봉업자 김 씨(가명)의 갑작스러운 연락 두절이 시작이었다. 꿀을 구매하려 했던 미숙 씨(가명)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연락이 되지 않는 사실](https://www.sbs.co.kr/tv)이 이상하다고 느꼈다. 20년 지기 친구 선재 씨(가명) 역시 마찬가지였다.
설날 이틀 전, 오전 9시 40분 부재중 전화를 마지막으로 김 씨와의 모든 연락이 끊겼다. 네이버 결국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고, 수백 명의 경찰과 소방대원, 주민들이 수색에 나섰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가스 배달원 태준 씨(가명)가 경찰의 주목을 받게 된다. 구글 실종 당일 아침 김 씨와 통화하고 양봉장에 가스를 배달했다는 그의 진술이 수사의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양봉장에서 25미터 떨어진 곳에서 [끔찍한 진실](https://www.police.go.kr)이 드러났다. 둔기에 의한 폭행 흔적이 있는 김 씨의 시신이 흙 속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 충격적인 살인 사건의 진상이 ‘Y’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