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에서 벌꿀 판매자의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 설 연휴, 동네 목욕탕에 모인 주민들 사이에서는 한 양봉업자의 이야기가 중심화제였습니다.
꿀을 구매하려 했던 주민 미숙 씨(가명)는 양봉업자 김 씨(가명)와 이틀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아 의아해했습니다. 다음 명절 대목을 앞둔 시점이었기에 더욱 이상한 일이었죠.
20년 지기 친구인 선재 씨(가명) 역시 김 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이 깊어졌습니다. 설날 이틀 전인 27일 오전 9시 40분의 [부재중 전화 기록](https://www.naver.com)이 마지막이었다고 합니다. 네이버
결국 28일 오후 1시 30분,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되었고, 수백 명의 수색 인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가스 배달원 태준 씨(가명)가 용의선상에 올랐는데, 그는 실종 당일 아침 김 씨의 양봉장에 가스를 배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구글
수색이 계속되던 중, 충격적인 발견이 있었습니다. 양봉장에서 25m 떨어진 곳에서 김 씨의 시신이 발견된 것입니다. 시신에서는 둔기에 의한 폭행 흔적이 확인되었으며, 이 비극적인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