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BANA와의 계약설 관련 입장 발표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 측이 네이버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바나)와의 계약설을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14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진스 멤버 부모들은 바나와 어떠한 소속 계약도 맺지 않았으며, 관련 협의도 진행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들은 일부 매체가 ‘복수의 업계 관계자의 증언’을 근거로 보도한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 매체는 “뉴진스가 최근 바나에 연예 활동 관리를 일임했으며, 바나가 뉴진스의 에이전시 역할을 하게 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부모 측은 다음 사실 확인 없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매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형사 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바나는 뉴진스의 여러 히트곡을 제작한 프로듀서 250, 프랭크 등이 소속된 회사입니다. 뉴진스의 전 총괄 프로듀서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 시절, 하이브의 내부 창작진이 아닌 바나를 포함한 외부 제작진과 협업해 왔다는 점이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뉴진스는 2023년 11월 29일부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선언했으며, 상표권 문제로 인해 당분간 ‘엔제이지(NJ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